#15 악마의 눈
너무 편하고 좋아요 선배.
드디어 멋진 자가용이 생겼어~
좀더 빨리 달린다면 신나겠는데~
참아줘~ 지금 최고 속도로 달리고 있다고~
선배님. 이차가 말을 하네요~
잘못들은거겠지~
그럼 됐구요.
정말 황당한 아가씨들이로군...
차를 부셔놓고 그런소리가 나와요?
책임지라구요-
마을은...
마을은 아직도 멀었나요~
#15 악마의 눈
-제노라락 마을-
도적대 아냐?
아,그럼 저 여자애들은...
저자들한테 강제로 끌려왔겠지.
치-더러운 놈들.
술 가져와봐.비싼거 부터 차례로 가져 와봐.
아,네..
빵.
어때 재미있지?
어이! 넌 어디서 굴러먹다 온 놈이냐?
글쎄요.
이것이!
어느 안전이라고 한눈을 팔아.한눈을!
저녀석이 그렇게 좋으냐? 응?
이래도 좋으냐고!
그만해 둬라 나기.
그래도요,부장님.
난 당하지 못하겠는데.
과연,한눈에 흠뻑 빠져들만큼 미남이로군,
그런데 좀 잔인하구만,자네,
저 아가씨들은 이제야 모든걸 버렸거든.
가족.연인.
지금가지의 과거 전부 다.
그런데 다시 생각나게 하면 어떻게 하나?
우리들이 다시 마음을 돌려 놓아야 하잖나.응?
옳으신 말씀.대단한 베짱이다,너.
뭐라고 좀 해봐! 이 거만한 녀석아!
새 포크를 주시오.
감히 우릴 무시해?
성급하게 굴것 없소.
결국은 인류 전체가 먼지하나 않남고 없어질 텐데.
왜그리 명을 제촉하는걸까?
완전히 맛이 갔구만,
뭐라고 떠드는 건지 모르겠어.
할수 없군.
뭐야?
먼저 저세상으로 가라.
뭐야? 뭐하는 짓이야?
언제 죽어도 좋단말야.응?
그만둬!
나기!
아니....저럴수가 있나.
아..아니 저 무슨...
으....빌어먹을 저자식이!
바보, 그만둬!
이,이봐
악몽이었을 거다.
하지만 이제 깨달았겠지.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끝날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가능한한 보람있는 삶을 살기를.
훗-신기하군.
내가 벌레같은 인간들을 상대하다니.
자네가 거기있기 때문이야.